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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영화 개요
- 원제: Atonement
- 감독: 조 라이트
- 원작: 이언 매큐언 소설 『속죄』
- 개봉: 2007년(영국), 2008년(한국)
- 장르: 로맨스, 드라마, 전쟁
- 상영시간: 122분
- 등급: 15세 이상 관람가
- 제작/배급: 워킹 타이틀 필름스, 유니버설 픽처스
- 흥행: 전 세계 약 1억 2900만 달러 수익, 국내 관객 약 21만 명
2. 줄거리
- 1935년 영국. 부유한 집안의 딸 세실리아(키이라 나이틀리)와 집사의 아들 로비(제임스 맥어보이)는 오랜 친구에서 사랑으로 발전한다.
- 세실리아의 동생 브라이오니(시얼샤 로넌)는 오해와 질투로 인해 로비를 성범죄자로 지목하는 치명적인 거짓 증언을 하게 되고, 로비는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뒤 전쟁터로 끌려간다.
- 세실리아는 가족을 떠나 간호사가 되어 로비의 귀환만을 기다리고, 로비 역시 세실리아와의 재회를 꿈꾸며 전쟁터에서 살아남으려 애쓴다.
- 수년 후, 브라이오니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간호사가 되어 속죄의 삶을 살지만, 두 연인의 운명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치닫는다.
- 노년의 브라이오니(버네사 레드그레이브)는 소설가가 되어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자전적 소설 『어톤먼트』를 발표한다. 소설 속에서는 로비와 세실리아가 재회하지만, 현실에서는 둘 다 전쟁 중에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. 브라이오니는 그들에게 허구로나마 행복한 결말을 선사하며 평생의 속죄를 고백한다.
3. 주요 등장인물 및 캐스팅
배우배역설명
키이라 나이틀리 | 세실리아 탤리스 | 주인공, 부유한 집안의 딸 |
제임스 맥어보이 | 로비 터너 | 집사의 아들, 세실리아의 연인 |
시얼샤 로넌 | 브라이오니(13세) | 세실리아의 여동생, 사건의 발단 |
로몰라 가라이 | 브라이오니(18세) | 청년기 브라이오니 |
버네사 레드그레이브 | 브라이오니(노년) | 소설가가 된 브라이오니 |
베네딕트 컴버배치 | 폴 마샬 | 사건의 또 다른 핵심 인물 |
주노 템플 | 롤라 | 브라이오니의 사촌, 사건 피해자 |
4. 영화의 특징 및 연출
- 영상미: 초록빛 드레스, 롱테이크 전쟁 신 등 감각적이고 우아한 연출2
- 음악: 다리오 마리아넬리의 피아노와 타자기 소리로 대표되는 OST
- 구성: 다양한 시점과 시간대, 허구와 현실의 경계가 교차하는 서사 구조
- 주제: 사랑, 죄책감, 용서, 속죄, 인간의 실수와 그 대가
5. 수상 및 평가
- 아카데미상(오스카): 음악상 수상, 작품상·각색상·여우조연상(시얼샤 로넌) 등 6개 부문 후보
- 영국 아카데미상(BAFTA): 작품상, 미술상 수상
- 골든글로브: 드라마 부문 작품상 수상
- 평론가 평가: 우아한 영상, 섬세한 연기, 각색, 음악 등에서 극찬. “예술, 삶에게 용서를 빌다”(씨네21)
6. 작품 일지 요약
연도/시점주요 내용
2001 | 이언 매큐언 소설 『속죄』 출간 |
2007.09 | 영국·아일랜드 개봉 |
2007.12 | 미국 개봉 |
2008.02 | 한국 개봉 |
2008 | 아카데미상, BAFTA, 골든글로브 수상 |
7. 감상 포인트
- 한 소녀의 거짓말이 불러온 비극과 평생의 속죄, 그리고 문학적 상상력이 가진 구원과 한계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.
실제와 허구, 용서와 죄책감, 사랑과 상실의 아이러니가 교차하는 결말이 큰 여운을 남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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